안녕하십니까!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은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세계화의 진전으로
항상 이웃처럼 매우 가까이 살아가는 지구촌 사회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동국의 건학이념인 지혜와 자비를 바탕으로 하는 불교정신의 맥을 이으면서
올바른 주체성을 자각하는 가운데, 이타정신에 입각한 사회봉사와 동의학의 원리에 입각하여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攝心·信實·慈愛·度世 의 불교 정신을 바탕으로
학술과 인격을 연마하고, 우수한 전문인력의 양성과 인류보건에 공헌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엄정한 학사관리 및 최첨단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1978년도에 설립인가를 받아 천년고도 경주의 명당인 온방골에 터전을 잡은
이래, 21세기 지식 정보화 사회를 주도하고 양질의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고자 전 교직원이
소명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도전하는 젊음들의 푸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문의 전당이 되기 위하여 부단한 노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확신합니다.

강의실과 도서관 및 각 실험실과 연구실들이 밤 늦게까지 환히 밝힌 형설의 불꽃은
미래에 대한도전이며, 내일을 준비하는 무한한 가능성과 진취성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동국한의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현재 일산에 세워진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 한의과대학 부속병원(불교종합병원)을 비롯한 2곳의 전문 부속한방병원(경주,분당)을
중심으로 임상실습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학문과 대학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들인 재학생과 졸업생들간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가운데 자아개발과 동국한의의 위상이 정립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학생들과 선배한의사 및 교수진들로 이루어진 의료
봉사팀의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보건의료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동국한의가 인류보건의 중심이 되고 우리 민족의 힘찬 비상을 위한 활주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사오니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을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장
김기욱